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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했던 전남친과 재회.

작성자 행복지수(ip:)

작성일 2023-01-16

조회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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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시간이 약이라지만...

헤어지고 단 하루도 전남친을 잊은적 없어요.ㅠ

제가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라 잊으라고 발버둥쳤지만 다 헛수고였어요.

안 좋게 헤어진 건 아니지만, 잡을 때 너무 단호해서 더는 잡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잊지도 못하고... 혼자 매일 울기만 했어요ㅠㅠ...

매일 자책하고 후회하고,, 헤어지기 전으로 돌아갈수만 있다면ㅠㅠ..


혼자 상상만 하다가 친구가 알려줘서 처음으로 상담을 받았어요.

원인 분석, 서로 성향에 대한 얘기, 위로... 고마워요.

그러나 급한건 재회였던지라 중간중간 지침이 뭐냐고?

재촉하는 무례함을 보인 것 같아 죄송스러워요.

자칫 상담 선생님 기분이 안 좋았다면 양해를 구하고 싶어요.

당시엔 제가 뵈는게 없었어요.ㅠㅠㅠ


그리고 단호했던 전남친에게 2차 지침 후에 먼저 카톡이 왔어요.

마지막 단호했던 모습은 오간데없고, 싸근싸근한 말투?

정말 전남친이 맞나? 의심이 생길정도였어요.

호구조사하는 것도 아니고 저한테 궁금한 게 많았는지?

엄청 물어봐서 이런 것까지 다 답해야하나 혼란스럽기까지 했었어요.


대화를 하다 전남친이 먼저 만남을 요청해 와서 만났고,

그날 바로 재회했어요.

만나서 어색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처음만 잠시 어색했지... 분위기가 좋았어요.


재회해서 예전처럼 데이트를 하다 어제 또 다퉜더니,

어제, 오늘 연락이 없어요.ㅠㅠ


불안해서 전에 상담했던 기록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아요.

상담 선생님이 지침보다 왜 변화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셨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아요.

변화없인 똑같은 이별의 반복...

늦은감이 있지만, 지금이라고 깨달았으니 다행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요.


이번엔 저 혼자 해결해보고,

그래도 해결불가라면 죄송하지만 다시 한번 상담신청하려고요.ㅠㅠ

이번 기회에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볼께요. 


소중한 말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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