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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재회. 감사합니다.

작성자 돌빵(ip:)

작성일 2023-09-14

조회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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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몇달째 제가 일이 치이고

스트레스에 찌들어 지내면서 여친에게 짜증을 자주 부렸습니다.

중간에 친구들과 술도 마시고

회포를 풀었다면 좀 나았을 것 같은데

바빠 그럴 시간도 없다보니 모든 스트레스를 여친에게 풀었습니다.


남자답지 못했고 찌질한 것 인정합니다.

여친도 처음에는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것 알아서

참고 참은듯한데 한계에 도달했는지 같이 맞받아 쳤고,

저도 순간 욱하는 마음에 상처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전에도 안 싸운 것은 아니지만, 요글래 진짜 많이 싸웠어요.

그럼에도 저는 헤어질 거라곤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여친이 먼저 이별 통보하고 저를 차단해 버렸습니다.


그날은 저도 자존심 상해 헤어지자고 했으나

생각해보니 제가 잘못한게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연락하고 싶었으나 차단되어 연락이 안 되어서

직장 앞으로 찾아갔지만 저를 본 여친이 깜짝 놀라 달아나 버려

만나지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도저히 힘들고, 혼자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몇 군데 알아보다

가장 마음이 끌렸던 러게인에서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담 후 느끼고 있었지만, 다시 반성하게 되었고

모두 차단된 상황에서 지침을 받았습니다.


차단이 풀리까 걱정했는데

선생님 예언대로 차단은 2주만에 풀렸고

지침이 순조롭게 진행되다 3차에서 연락이 되어

일주일정도는 계속 연락만 하고 지냈습니다.


여친은 제가 달라졌는지 간보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러다 일주일 지나고 평소처럼 연락을 했는데

이번에는 만나자는 제의가 와서 만남을 가져 보았습니다.

일주일 예열을 거쳐서 만남이나 대화가 자연스러웠고,

저의 성숙해진 모습에 달라졌다는 말을 했었고,

여친이 저의 제안을 받아 재회를 했습니다.


재회 과정을 쭉 써내려가니 그동안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게

기분이 묘하네요.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후기를 쓰면서도 한번 더 다짐해 봅니다.

목 건강 안 좋아 보이던데 많은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저도 성숙한 연애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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