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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 인해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네요.

작성자 마따(ip:)

작성일 2021-02-13

조회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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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달전쯤 상담받은 천안사는 34살 여잡니다. 기억? 하시나요?


저는 헤어져서 상담을 받은게 아니라 조만간 헤어지겠다 싶어서 관계 회복을 위해 상담을 받았었어요.


지금은 후기를 쓸 정도로 관계가 많이 개선되었어요.


저에게는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해야 미련이 남지 않는다는 철칙 같은게 있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미련남지 않기 위해서요.


그런데 이상하게 남녀관계에서는 최선을 다한만큼 돌려받고 싶어졌어요.


상담사님이 얘기해주신 보상심리 같은거요.


그래서 연애하는동안 항상 서운해 하는 모습만 보여준 것 같아요.


그리고 문제가 제가 30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결혼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결혼에 대한 부담감을 줬어요.


은근슬쩍 결혼이야기도 꺼내보고 했지만 결혼생각이 없어보이는 남자친구때문에 애가 타기도 했죠.


남자친구는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성격이라 제가 더 답답해서 밀어 부쳤어요.


그랬더니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고 시간을 갖자고 말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깜작 놀라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이대론 헤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급하게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러게인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상담은 이번에 처음으로 받아 보았어요.


상담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나이로 인해 제가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게 문제였고, 저에 맞는 자존감 회복 방법과


관계 개선 노하우를 알려주셨었죠.


정말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제 입장만 생각했지 남자 입장에 대해서는 정말 생각해본게 없더라고요.


시간을 가진 후 남자친구와 만나 많은걸 이야기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갑자기 저보고 성숙해진것 같다면 놀라기도 했어요.


조급함이 상황을 망칠 수 있다는 상담사님의 말씀, 그리고 제 밸런스가 높으면 서두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결혼도 하게 된다는 말씀. 


가슴속에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순간이 행복합니다. 제 조급함에 이 행복을 잃어 버릴 수도 있었쟎아요.


하루하루 지금 이순간을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제 밸런스 높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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