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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사귀고 헤어진후 재회. (짧은연애)

작성자 세미(ip:)

작성일 2019-07-07

조회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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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상담사님. 안녕하신가요?


연애기간이 짧아 재회 가능성은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재회가


안되는건 아니라고 말씀해주셨던것 기억하시나요?


저희 재회했습니다.



솔직히 저도 연애기간이 50일정도밖에 안되어서 재회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마음이 컸기에 포기는 하고 싶지 않았어요.



연애기간은 짧았지만 항상 같이 있었고 같이 생활했습니다.


한달정도는 같이 동거도 했습니다.


그래서 추억이 너무 많아요.


처음 놀러간 곳도 많고 처음 먹어본 음식도 많아요.


같이 했던 추억이 많다보니 여자친구를 잊기가 더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여자친구도 저처럼 추억이 남아 있을까 자신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불안했어요.


불안감이 크다보니 매달리게 되더군요.


나중에 연락도 씹고 차단까지 당했습니다.


항상 행복할거라고만 생각했는데 헤어진 상황이 실감나지 않았어요.


찾아가서 여자친구 앞에서 울고 무릎까지 꿇었지만 거기까지 였습니다.



이별후 페인처럼 지내다 우연히 지인을 통해 러게인을 알게 되었고


상담까지 받아보았습니다.


상담은 제 자신을 돌아보고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거하고 편해지면서 여자친구를 너무 아니하게 생각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더 힘들었습니다.


못해준게 너무 많아요. 후회도 되고요.



저는 2차 지침 후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차단되어 있었는데 언제 풀렸는지 차단도 풀렸있었습니다.


여자친구 목소리가 아파 보여서 어디 아프냐고 하니까


아프진 않은데 제 생각이 났다고 합니다.


그순간 저도 울고 여자친구도 같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바로 만나서 재회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쉽게 재회가 된것처럼 보이지만 저는 그 시간이


인생에서 제일 긴 시간이였습니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요.


이제는 여자친구에게 꽃길만 걷게해주고 싶어요.


힘들었지만 결과가 좋다보니 이별이 저희한테는 약이 되었습니다.


상담사님과 러게인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상담사님 기침하시던데 건강 유의하세요.


건강을 잃으면 세상을 잃는다는 말이 있쟎아요.


행복을 꿈꾸는 어느 한 내담자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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