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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권태기로 헤어졌다.

작성자 허강(ip:)

작성일 2023-01-28

조회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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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권태기가 이렇게 무서운건지 몰랐다.


한순간에 마음이 변할 수 있는지...


헤어지는 그 순간에도 남자친구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상담사분 말을 들이니 권태기는 한순간에 온게 아니라더라.


'왜 나는 미처 몰랐을까?' 


'내가 무딘 것인가?' 


기억을 되돌려보니 의심이 가는 일들이 하나씩 생각이 났다.


당시에는 생각없이 지나갔던 일들이 다시 생각해 보니


권태기의 시작이었던 거 같다.


이제서야 깨달았다는 게 한심하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깨달은 게 어딘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지금부터라도 바꾸면 되는거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련다.


그리고 지금은 재회도 했다.


2차 지침하고 연락이 올까 말까 두근두근 했는데 바로 연락이 오더라.


간만에 안부묻고 대화하다보니 금방 연애 감정이 돌아왔다.


어색할꺼란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는데..


대화하다보니 남자친구도 나한테 미안해하는 점들이 많다고 했다.


헤어지면 좋았던 기억만 생각나고 자기가 잘못한 것들만 생각난다더니


우리가 그랬나보다.


연애를 오래하니 고만고만한 데이트만 했는데


취미 생활도 같이 하고 데이트에 변화를 줘야할까보다.


상담하면서 우리 관계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헤어지지 않고 상담도 받지 않았다면 이런 생각들을 하기나 했을까?


우리 관계가 앞으로 더 발전하고 서로 사랑하는 감정이 더 커진다면 


힘들었던 이별 과정도 다 밑거름이 된거라 생각한다.


조곤조곤 열정을 가지고 상담해주신 상담사분께 감사드리고


다시는 권태기로 헤어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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