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말대로 잡았더니 정말 잡히네요. ㅎㅎ

무조건 냉각기간을 가지여만 하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실수할뻔 했습니다.

다들 이별 후에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길래, 저도 잡지 않고 시간을 가지려 했었습니다.

그런데 쌤께서 저는 예외 케이스라며 잡으라고 하셨어요.

정말 그래도 되나??? 의구심이 들긴 했지만, 믿고 잡았는데 여자친구가 바로 잡히는 거예요.

헐 대박.. 설마하고 잡았는데 바로 잡히니까 잡는 저로써도 순간적으로 뜨끔했어요.

여자친구도 제가 잡아주길 바라는 눈빛이었습니다.

그런데 전 바보처럼 시간을 가지려 했으니, 상담 안 받았으면 큰 일날뻔 했어요.

만약 거부할 때를 대비해 예비로 주신 지침은 할 필요가 없어졌네요. ㅎㅎ

쌤께서 쉽게 재회할 수 있는데 돌아갈 필요 있냐고 바로 잡으라고 했던 말이 갑자기 기억나네요.

그동안 여자친구에게 상처 많이 줬는데, 이제는 여자친구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려 합니다.

지켜 봐 주세요. 깨우침을 주신 쌤...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