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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과 재회.(성향차이)

작성자 공던져(ip:)

작성일 2022-09-01

조회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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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저는 지방에 거주하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처음 전남친은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처음에는 관심사나 공통점이 비슷했어요. 소개팅 하는 날 카페에서

몇 시간을 쉬지 않고 애기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어요. 그만큼 잘 맞았습니다. 둘다 이렇게

잘 통하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같이 놀라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소개팅 날 바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고작 몇 달 만났는데 몇 년을 같이 만난 것 같은 그런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관계가 편해지면서 서로 한두개씩 맞지 않는 성격차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조금씩 늘어났어요.

근데 한번 싸움이 시작되니까 서로 지지 않으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렇고 전남친도 그렇고...

한 사람이 욱하면 다른 한 사람이라도 참아야 하는데 서로 욱하다 보니 싸움은 항상 벼랑 끝까지 갔고

끝까지 가서야 누가 한 사람이 사과했지만 서로에 대한 앙금이나 상처가 크게 남았습니다. 헤어지는 그날도

사소한 문제로 성격차가 들어났고 욱하며 불같이 싸웠습니다. 둘다 좋아하는 마음은 있는데 싸우게 되면

끝을 봐야만 했어요. 저는 마지막에 사과하고 풀려했는데 전과 다르게 전남친이 냉정했습니다. 아무리 싸워도

한두번 사과하거나 잡으면 다 풀렸는데 전남친이 이제는 혼자있고 싶고 더 이상 미래가 없다며 이별 통보를 하고

절 차단하고 연락 두절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연락이 안 되니 미칠 것 같아 집에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하고

다시 돌아왔고 잡으면 안 된다는 인터넷 글을 보고 참다가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와 같은 커플들이 많았는지 상담사께서 우리 둘 마음을 휜히 꿰뚫어 보시는 것 같았어요. 저의 행동에 따른

전남친 생각이나 심리를 다 이야기 해주셔서 전남친은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남친이 이해가 되니

저의 잘못도 생각나고 고쳐야 할 점도 알게 되었어요. 전남친도 이 상담을 한번 받아 보라고 권하고 싶었어요.

전남친도 저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무튼 저한테 꼭 필요한 상담이었습니다.


그리고 2차 지침하고 재회했습니다. 지침하고 다음날 새벽에 남자침구 부재중 번호가 남아 있어서 연락할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다시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되었고 그날 바로 재회했습니다. 둘다 시간 끄는 것을 잘 못해요.

둘다 불같이 싸우긴 하지만 서로 좋아하는 마음도 컸기에 재회할 수 있었어요. 물론 지침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도움이 되었던 것은 상담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앞으로 어떻게해야 할지 방향을 잡아주셨으니까요.

한번도 안 싸우긴 힘들겠지만 전남친.. 이젠 아니죠. 남자친구 자존심 건들지 않고 서로에게 플러스가 되는

긍정적인 싸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밤 늦게까지 상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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