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하지도 않았는데 후기를 적어도 되나 잠깐 고민도 했지만

그냥 마음 가는데로 몇자 적어 볼께.

1시간 조금 넘게 상담을 하면서 일부는 칼럼을 읽어 알고 있는 내용도 있었고

처음 접하는 내용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상담은 만족스러웠어.

상담해주셨던 분이 열정도 있고 친절하시더라고.

그리고 내가 질문을 정말 많이 했는데 바로 탁탁.. 답변을 주시더라고.

'전문가는 역쉬 다르다.' ㅋㅋㅋ

속으로 생각했어.

내가 남자친구한테 자주 상처주고 갑질을 해서 헤어졌고

헤어지고도 내가 갑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

헤어지니 내가 을이었고 남자친구같은 남자 없더라.

매달리기도 참 많이 매달렸고 끝까지 남자친구한테 이기적인 모습만 보여줬어.

현재는 지침을 받았고 지침 중이야.

하루하루가 길고 힘들지만 남자친구와의 재회를 꿈꾸며 견기고 있어.

나처럼 재회를 꿈꾸는 사람들 모두 힘내! 화이팅이야.

항상 부정적 감정에 빠져 있었는데 요즘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니

마음도 편해지더라. 

다시 한번 모두 힘내고 우리 모두 꼭 재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