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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재회했습니다.

작성자 과야(ip:)

작성일 2021-12-01

조회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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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우선 감사합니다. 재회했어요!

재회하면 바로 후기 적어야지! 마음 먹었는데 막상 재회되니 게으름뱅이가 돼 버리네요.

죄송합니다. 늦은 후기입니당~~


처음 상담을 받으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참 생각도 많았지만

나 때문에 헤어진 것 같고 남자친구를 무시하고 얕잡아 봤던 저의 그릇된 행동으로

헤어졌기 때문에 어떻게든 잡고 싶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빌어도 보고 회유도 해 봤지만 다 헛수고였고 마지막으로 보낸

장문의 글은 읽씹인 상태...


나름 대로는 할 수 있는 걸 다 해 봤지만 냉정한 남친의 마음을 돌릴 수 없게 되면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조언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지침을 하나씩 할 때마다 혹시 거부할까봐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아에 반응이 없더라고요. 완전 무반응.

가슴이 무너지고 점점 포기해야 하나 갈등이 생길무렵.. 


4차 지침을 하고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바로 연락온 것도 뜻밖인데 바로 만나자고 해서 시간 약속까지 잡고 만났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남자친구가 커피를 사왔더라고요.

그래서 카페가서 먹으면 될 걸 왜 사왔냐고 하니까...

그냥 사왔다며 밥 먹으러 가자고 해서 밥도 먹고 사왔던 커피도 마시면서 오랜만에 담소를 나눴어요.

분위기가 재회 분위기 같아서 재회에 대한 얘기를 넌지시 꺼냈더니 남자친구가 바로 오케이 해줬어요.


다시 만나서는 남자친구 깔보는 행동, 자존심을 건드는 행동, 모두 조심하고 있습니다.

저의 성격이 워낙 직설적이라서 참는 게 쉽지만은 않았어요.

그래도 조언해주신대로 조심하려고요. 


포기할까 했는데 상담해주신 선생님 덕분에 재회한 것 같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 줬던 시간들 반성하며 진심어린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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