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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했어요. 사내 연애 중 남자친구와 헤어졌었어요.

작성자 달땅(ip:)

작성일 2021-08-24

조회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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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나요?


상담 후 재회가 돼서 이렇게 재회 후기를 쓰고 있다는 게 아직 실감나질 않네요.


저는 곧 마흔을 앞둔 직장인 여자입니다.


처음 남자 친구를 만난 것은 타부서에서 저의 팀으로 옮겨 오면서 시작 됐습니다.


저는 직장 상사고 남자 친구는 저보다 7살이 어렸기에 처음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남자 친구가 저 좋다고 고백하고 관심을 표하면서 저도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 했습니다.


매일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고 정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고


만난지 4개월즈음부턴 동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살다보니 생활 습관도 달랐고 삶에 대한 가치관도 달랐어요.


계속 사소한 일들로 싸우게 되고 남자 친구가 참다가 욱하고 짐싸서 나가는 일이 발생했어요.


저도 같이 살면서 많이 힘들어 시간을 갖아보기로 했는데 사무실에서 계속 보니


불편하기도 하고 또 남자 친구의 좋았던 점이 자꾸 생각나면서 먼저 연락하고 매달렸습니다.


마지막에 동네 놀이터에서 만나 둘이 조용히 얘기했는데 남자 친구는 이젠 그만하고 싶다며


저의 손길을 뿌릿쳤고 저는 그곳에서 울면서 매달렸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남자 친구와는 서먹한 사이가 지냈고 회사에서도 일적인 일 외에는


전혀 말을 하지 않고 지냈습니다.


저는 마음이 아직 크게 남아 있어 미련 남지않게 재회에 최선을 다해 보기로 결심하고 


재회 상담을 두군데서 받았습니다.


첫 상담한 곳은 터문이 없이 남자 친구에게 상처를 줘서 제 가치를 올리려고만 해서


결국 실패했고 두번째 상담한 곳이 러게인인데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에 가치관이 다르지만 그 가치관을 맞혀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특히 연상이 저의 입장에서 잘 설명해주셔서 공감이 팍팍 되었어요.


저는 행동 지침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셔서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지침을 했습니다.


재회는 했지만 아직 동거는 하지 않고 있어요.


아직 서로 마음의 준비를 한 뒤에 할지말지 결정하자고 했어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사람이 되자고 했고 조금씩 양보하고 노력하자고 이야기 했어요.


한층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혼자 이겨내려고 했다면 도중에 포기하고 무너졌을 겁니다.


다음에 힘들거나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고 느끼면 또 상담하러 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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