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재회했습니다.

재회 가능성이 낮을꺼라 생각했는데 가능성있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용기 주셨었죠.

저는 2년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오랫동안 우울증으로 정신과 상담까지 받아오던 상황에서 막닥트린 이별이어서

혼자는 극복이 어려워 상담을 받아 보기로 마음 먹었어요.

병원에서도 상담을 해주시만 여기처럼 전문적이진 않았어요.

저는 남자친구에게 의존도가 높았어요.

남자친구 없이는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그러면서도 항상 내 옆에 있을꺼라는 안이함에 빠져 저의 행동이 남자친구에게 얼마나 고통을 주는 일인지 알면서도 

남자친구에게 상처를 줬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뒤늦게 알게 되었지만 그때는 이미 버스가 떠난 상태였어요.

선생님께서는 지침보다 저에 대해 많이 걱정해 주셨고, 저가 바로 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주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그게 더 중요하다면서요.

이제는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됩니다.

4차지침으로 남자친구와 연락이 다아 만남이 이뤄졌고 지금은 재회가 되었습니다.

지금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감사해요.

그리고 재회의 달콤함에 빠져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기 관리하고 자존감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정 기복 정말 크고 불안해 하고 부정적이던 못난 저를 잘 이끌어 주신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