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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는 핑계로 헤어졌던 남자입니다.

작성자 욘나로(ip:)

작성일 2021-03-06

조회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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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는 제가 레지던트라 눈코뜰새 없이 정말 바쁩니다.

잠도 못자고... 그래서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데이트도 자주 못했습니다.

일할 때는 여자친구 전화는 거의 못 받았고 카톡만 했어요.

답변도 항상 늦었죠.


처음에는 여자친구도 제 상황을 이해해주는 것 같았지만 조금씩 서운함을 말하더군요.

" 오빤 정말 연락할 시간이 없어? 밥 먹을 때 연락하면 되쟎아. 우리 언제 만나는거야?"

그때마다 저는 항상 핑계를 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핑계가 맞아요.

처음 연애할 때는 아무리 바빠도 연락도 자주 하고 어떻게든 시간내서 만났거든요.

그런데 몸이 피곤하다는 이유는 회피했던 것 같습니다.


헤어지고 저도 피곤하다 보니 붙잡지 않았는데 나중에 갑자기 후폭풍이 밀려와 죽겠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를 붙잡았지만 여자친구의 반응은 얼음장 같았습니다. 정말 차가왔어요.

더 이상 붙잡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러게인에 상담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상담 후 제가 붙잡는 방식도 잘못되었고 여자친구 마음을 전혀 헤아리지 못했더라구요.

저는 총 4가지 지침을 받았는데 중간에 여자친구가 먼저 연락이 와서 상담사님께서 지침을 변경해 주셨고

여자친구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만나는 순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피식...하고 서로 웃었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재회가 되었습니다.

에휴... 불가능할 것 같던 재회가 이렇게 쉽게 되다니... 약간 허무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너무 행복합니다.


재회로 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신 점 감사드리고 또 여자친구의 마음을 알게해주신 점도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여자친구와 즐겁게 연애할 일만 남았네요.

가치있는 상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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