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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이별 후 재회.

작성자 간빠(ip:)

작성일 2020-06-29

조회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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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전 20대 후반이고 여자친구는 20대 중반 입니다.


저희도 초기에는 스파크가 튈정도로 뜨겁게 사랑했어요.


하루에도 수 없이 전화하고 카톡하고 뜨거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회사를 이직하면서 롱디연애가 시작되었어요.


차로 왕복 5시간 이상 걸리니 평일을 만나기 힘들었고


주말에만 볼수 밖에 없었어요.


또 이직을 하면서 너무 바빠져서 통화시간도 많이 줄었습니다.


너무 바쁘기도 했고 너무 피곤해서 요리조리 만남을 피하기도 했어요.


주말에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이런 제 모습에 여자친구는 이해도 해줬지만 한편으론 서운해 하기도 했어요.


서로 연락이 줄어들었지만 전 일이 조금 한가해지면 그때가서 이벤트도 해주고


그동안 못 해줬던 것들 한번에 잘해줄 작정이였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정도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없어서 너무 이상해서 전화해 보니 울면서


나는 예전부터 헤어질려고 생각했었다. 말하려고 했는데 미안해서 지금까지 말못한거다.


미안하다며 차단을 당했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다음날 월차를 내고 여자친구 직장에 찾아갔어요.


여자친구가 절 보더니 깜짝 놀아더군요.


그러면서 진작에 찾아오지 헤어지니까 찾아 온다는 말을 하더군요.


여자친구에게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말하고 저도 울었습니다.


무릎꿇은 제 모습에 여자친구도 살짝 당황해 했지만 여자친구는 단호했습니다.


그후 몇번을 매달렸지만 재회에는 실패했어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헤어지기 전에 여자친구는 다른남자를 소개받아 만나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환승이별이였던거죠.


내 자신이 말로만 듣던 환승이별을 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이 너무 컸습니다.


너무 큰 슬픔에 잊으려고 갖은 노력을 했지만 내 잘못으로 헤어졌다는 사실 때문에


여자친구가 놓아지지 않더군요.


마지막 희망을 끈이라도 잡고 싶은 마음이 재회상담을 신청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재회했어요.


두번째 지침을 시작할때 쯤 여자친구는 새로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를 동시에 아는 지인이 있었는데 그 지인이 말해주었습니다.


이때다 싶어 상담사님께 문의메일을 보냈고 서둘러 다음 지침을 하게 되었죠.


타이밍이 절묘했던것 같아요.



지침후 제가 여자친구 직장 근처로 찾아가서 만나게 되었는데 그날 서로 많이 울었습니다.


항상 저를 먼저 생각해주고, 자상하고 멋졌던 그녀.


다신 놓치지 않을 겁니다.


마지막 희망의 끈을 잡고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 혼자였으면 힘들었을 겁니다.


행복하세요. 저도 더 행복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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