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회도 원했지만 더 급했던 것이 이별 후유증에서 벗어나

이별 극복을 하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습니다.

너무 힘들어서요. 내가 죽을 것 같으니 나부터 살아야겠더라고요.ㅠㅠ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잠을 제대로 자본게 손에 꼽을 정도고

식음을 전폐하고 지내다보니 살도 쪽 빠졌어요.

다이어트 할 때 살이 빠진 것이라면 기쁜 일이지만 이별로 인해

살 빠지는 기분은 겪어보지 않는 사람이라면 느끼지 못할 고통이었어요.

다행히 상담을 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뀌었고 이별 후유증에서도 

어느정도 벗어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려주신 반추습관 줄어는 법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끔 우울한 기분이 들 뻔 하다가도 툴툴 털어내버리곤 합니다.

조금씩 일상으로 회귀하면서 몸으로 따듯한 혓볕을 맞으며

봄이 왔다는 것을 이제야 실감하고 있어요.

얼마전까지 저의 마음속은 한 겨울이었는데요.

괄목할만한 변화 같아요.

이제는 회사도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친구도 만나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지금부터 지침도 실행할 생각이에요. 그동안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버틸 용기도 생겼어요.

다 상담받고 가능했던 일입니다. 혼자였다면 이별 극복이 쉽지 않았을거에요.

아직도 이별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을수도 있었겠죠.ㅠㅠ

한마디라도 더 해주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따뜻했던 상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